10일 'SBS 스페셜 - 끼니 반란 Stay hungry. stay healthy' 1편에서는 1일 3식이라는 상식을 깬 1일 1식 식사법에 대해 방송됐다.
전문가들은 인간은 공복일 때 생명력이 활성화되며, 장수 유전자라고 불리는 시르투인이 활성화 되고 IGF-1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손상된 세포를 치유하고 당뇨병, 치매, 암 등 성인병을 예방한다는 이론을 내놨다. 일본의과대학교수 오타시게오 교수는 공복을 느낌으로서 대사계가 변화한다고 말한다. 배불리 먹었을 때는 글루코오스(포도당)을 이용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반면, 공복 시에는 지방을 사용하는 대사로 변한다. 그래서 내장지방과 체지방이 감소하게 돼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하지만 1일1식이 쉽지만은 않다. 김승 한의사는 본인이 20kg 이상 감량을 했음에도 1일1식을 권하고 싶진 않다고 했다. 이유는 참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기타 1일1식을 실천하는 전문가들는 1일1식은 하나의 제안일 뿐 꼭 1일1식을 해야만 하는 것에 중점을 두지는 말라고 한다. 단, 중요한 것은 공복, 칼로리제한이라는 것이다.
칼로리제한의 대체 프로그램으로 레몬디톡스가 새롭게 화두가 되고 있다. 레몬디톡스 또한 가장 중요하게 말하는 점은 바로 공복, 칼로리 제한이다. 이는 소화기관을 잠시 쉬게 하는 시간으로 이 때 세포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독소를 배출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최근 영국 노화 연구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쥐의 음식물 섭취량을 40% 줄였더니 수명이 20~30%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쥐의 20~30% 늘어난 수명은 인간의 삶으로 치면 20년에 해당한다고 한다.
또한 공복을 유지하면서도 건강을 해치지 않기 위해서는 몸에 꼭 맞는 영양소 섭취가 중요하다. 1일1식은 영양소를 충분히 얻을 수 있는 한 끼, 레몬 디톡스는 풍부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는 디톡스전용 시럽이 중요한 포인트이다.
이런 칼로리 제한 프로그램은 ‘공복’으로 잠시 비워두는 습관을 갖게 하여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먹는 양이 줄어들다 보니 자연스레 다이어트 효과가 나타나고 더불어 피부가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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